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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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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이머시브 뮤지컬 ‘심청 in 성수’ 11월 1일 개막, 관객이 고양이 돼 참여

식스도파민, 고전 심청전을 현대 성수로 옮긴 관객 참여형 XR 공연

식스도파민 VR 이머시브 뮤지컬 심청 in 성수 포스터
VR 이머시브 뮤지컬 ‘심청 in 성수’ 포스터. 사진=식스도파민 제공

이머시브 콘텐츠 기업 식스도파민(대표 박억)이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동구 공간 철(CHUL)에서 VR 이머시브 뮤지컬 ‘심청 in 성수’를 선보인다고 뉴스와이어를 통해 밝혔다.

‘심청 in 성수’는 고전 설화 ‘심청전’을 현대의 성수를 배경으로 새롭게 해석한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회차당 최대 6명의 관객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고양이 캐릭터가 돼 심청의 여정에 직접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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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심청의 소원을 처리하던 시스템이 ‘공양미 삼백 석’을 ‘고양이 300’으로 잘못 인식하면서 시작된다. 관객은 고양이로 변신해 성수에서 일하는 현대적 인물로 재해석된 심청을 만나고, 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다 아버지를 찾는 여정에 함께한다. 관객은 VR 공간에서 그림을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등 다섯 가지 협동 미션을 수행하며, 그 움직임과 선택이 이야기 전개에 반영된다.

공연은 VR 기술과 실제 배우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결합했다. 관객은 가상공간 속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동시에 실제 배우와 대화하고, VR 기기를 벗은 뒤에는 배우들과 직접 마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박억 대표가 연출과 극본을 맡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아티스트들이 창작진과 출연진의 중심을 이룬다.

박 대표는 “‘심청 in 성수’는 관객이 단순히 이야기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 캐릭터가 돼 심청을 돕고, 배우와 함께 서사를 완성하는 공연”이라며 “익숙한 심청전을 오늘날의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반응할 수 있는 이야기로 새롭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식스도파민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으로, 이번 작품을 2025년 MVP 운영을 거쳐 고도화했다. 공연은 매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 약 60분간 진행되며 총 24회·144석 규모로 운영된다.

브릿지타임즈 편집부 edit@co-bridge.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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