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학술대회서 청년 사회보장 방향 논의
‘청년은 왜 복지정책의 주류가 되지 못했는가?’… 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 조명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강혜규) 위기아동·청년정책센터(중앙청년미래센터)는 10월 23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2026년 사회복지 공동학술대회’에서 ‘청년은 왜 복지정책의 주류가 되지 못했는가? 고용정책의 대상에서 사회보장의 주체로’를 주제로 전문 분과를 운영했다고 뉴스와이어를 통해 밝혔다.
분과에는 사회복지와 청년정책 분야 연구자, 현장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취업·창업 중심으로 다뤄져 온 청년정책의 범위를 넓히고, 가족 돌봄과 고립·은둔 청년의 삶에서 나타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사회보장의 관점에서 살피기 위한 자리였다.
최영준 연세대학교 교수는 ‘청년은 한국 복지국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는가? 경계적 성인의 불안정 이행기 건너가기’를 주제로 청년의 사회보장과 복지국가의 역할을 짚었다. 이정현 사회적 협동조합 ‘일하는 학교’ 대표는 ‘청년정책은 많은데, 왜 청년의 삶은 보이지 않는가?’를 주제로 현장의 어려움과 사회안전망의 한계를 조명했다.
토론에서는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의 상황에 맞는 유연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청년의 일상 회복, 관계 형성, 사회참여 등 삶의 변화를 폭넓게 살피고, 지원이 끝난 뒤에도 변화가 유지되도록 장기적인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강혜규 원장은 “가족 돌봄과 고립·은둔 청년이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상황과 필요를 반영한 지원체계와 정책과 현장의 긴밀한 연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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