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수목원 웰니스 프로그램이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경북 지역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치유 연수 : 왕을 지키는 식물’을 주제로 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경상북도가 백두대간수목원을 포함한 도내 6개 시설을 새로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한 데 맞춰 마련됐다. 웰니스 관광은 휴식과 건강, 치유를 결합한 여행 형태로 최근 국내외 관광시장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약용식물의 역사와 효능을 배우는 고찰 과정, 건강한 식생활을 경험하는 웰니스 약용식단 체험, 왕실에서 활용된 식물을 소재로 기록과 창작 활동을 진행하는 체험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자가 직접 식물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수목원은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생물자원 보전기관 중 하나로,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와 다양한 식물 자원을 활용한 교육·치유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수목원 측은 이번 웰니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백두대간의 자연환경과 산림치유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단기 체험을 넘어 숙박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장기 체류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관광 트렌드가 소비 중심에서 경험과 회복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산림치유와 웰니스 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자연 속에서 걷기와 명상, 식물 체험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신 건강을 회복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브릿지타임즈는 이번 백두대간수목원 웰니스 프로그램이 단순한 관광 상품을 넘어 현대인의 삶에 필요한 회복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빠른 속도와 경쟁에 익숙한 사회에서 치유는 더 이상 특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삶의 기술이 되고 있다. 숲은 인간에게 쉼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백두대간의 깊은 숲길에서 시작되는 작은 휴식이 많은 이들에게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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