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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 주민 위한 힐링 숲속 여행 운영…충주시, 치유와 돌봄 공동체 확대

치매안심마을 주민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마련…명상·자연체험 통해 정서 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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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위한 힐링 숲속 여행 프로그램이 충주에서 운영된다. 자연 속 치유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돕는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주시 보건소는 오는 10월 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봉방동과 동량면 탑평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힐링 숲속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충주 계명산 치유의 숲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숲속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음의 안정을 돕는 싱잉볼 명상, 신체 활동과 집중력을 높이는 새총 체험, 숲속 자연물을 관찰하며 오감을 활용하는 자연 체험 활동 등이 마련된다.

충주시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마을별로 30명씩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 환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충주시는 그동안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3년에는 계명산 치유의 숲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치매안심마을 1곳을 추가 지정해 치매 친화 공동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치매를 단순히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돌봐야 할 공동체적 과제로 바라보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브릿지타임즈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핵심은 치료를 넘어 관계의 회복에 있다고 본다. 치매는 기억을 잃어가는 질병이지만,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함께 돌볼 때 두려움은 줄어들 수 있다. 숲은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다시 연결하는 치유의 공간이 된다. 충주시의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c) 브릿지타임즈.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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