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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 원유 최대 5천만배럴 美에 인도해 시장가에 판매”

I “판매대금, 내 통제하에 두고 베네수·미국 국민 위해 사용”

트럼프
연설하는 트럼프(워싱턴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트럼프-케네디센터에서 연방 하원 공화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2025.1.6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가 제재 대상이었던 고품질 원유 3천만∼5천만 배럴을 미국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 원유는 시장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며, 판매 대금은 미국 대통령인 나의 통제하에 둬서 베네수엘라 국민과 미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에게 이 계획을 즉각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해당 원유는 저장선을 통해 운송돼 미국 내 하역 항구로 직접 반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5천만 배럴 기준으로 시장가격은 최대 30억 달러(약 4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뒤 미국 석유 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날 발표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기반으로 일정한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yu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트럼프 #원유 #브릿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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