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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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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제113차 대회, ‘역사와 시대의 소명’ 선언문 채택…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다짐

부안서 국내외 23개 이상 지부 290여 명 참석…세대 간 연대·청년 참여 확대 결의

제113차 흥사단대회 참가자들의 기념 촬영
제113차 흥사단대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사단 제공

흥사단(이사장 김전승)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북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제113차 흥사단대회’를 열었다. 흥사단은 뉴스와이어를 통해 상해지부와 필라델피아 지부 등 국내외 23개 이상 지부의 단우와 회원, 일반 시민 등 29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역사와 시대의 소명을 함께 실천하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흥사단 본부가 주최하고 전주흥사단(지부장 김산)이 주관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흥사단의 역할과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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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시민적 역할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또 AI와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해 대화·숙의·참여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과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와 세대 간 연대를 넓히기로 했다.

김전승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청년이 주체가 되는 조직의 변화와 역사정의, 평화통일, 민주시민교육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민운동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에서 흥사단이 113년간 인재 양성과 민주시민교육에 기여해 온 데 감사를 표했다.

대회는 윤회악수와 개회식, 선언문 낭독, 덕·체·지 문화탐구, 활동 보고회, 우수프로그램 공유회,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박태건 박사는 ‘부안에서 꽃이 피고, 부안에서 열매를 맺으리라’를 주제로 부안의 역사와 문학, 실학과 동학, 원불교, 도산의 무실역행 정신을 연결해 강연했다. 60년 이상 활동한 김영태 단우는 모범단우 특별 표창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내소사와 채석강 등 전북 지역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보는 길벗탐방이 이어졌다. 흥사단은 2027년에도 역사 정의와 평화통일, 민주시민교육, 청소년·청년 운동 등 시대적 과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브릿지타임즈 편집부 edit@co-bridge.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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