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해운사 CMA CGM 소속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공격을 받아 승무원들이 부상했다.
CMA CGM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사 선박 ‘산 안토니오’호가 전날 공격을 받아 선박 일부가 손상되고 승무원들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즉시 대피해 현재 의료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회사 측은 공격 주체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외신에서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지정 항로를 준수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프랑스 정부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정부 대변인은 해당 사건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으며, 교통부 장관은 현재 해협 인근에 프랑스 관련 선박 수십 척이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프랑스 선원들은 현지에서 제한된 환경 속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 선박까지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며, 국제 해상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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