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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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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앞두고 서안 경계 강화…24시간 넘게 봉쇄

헤브론 총격 뒤 50명 체포…이스라엘군 "올리브 수확 대부분 계획대로 진행"

헤브론 거리에 배치된 이스라엘 병사들과 군용 차량
이스라엘군 작전이 나흘째 이어진 2026년 10월 26일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 헤브론 거리 곳곳에 이스라엘 병사들과 군용 차량이 배치돼 있다. 이번 작전에는 도로 폐쇄, 팔레스타인인 이동 제한, 시내 여러 지역 병력 배치, 주택 수십 채 대피 등이 포함됐다. 이스라엘군은 총선을 이유로 27일 서안의 모든 통행로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사진=UPI 연합뉴스

ALL ISRAEL NEWS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안군은 27일(화) 총선을 앞두고 최근 잇따른 테러 공격과 높아진 안보 위협에 대응해 유대·사마리아(요르단강 서안) 전역에서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 23일(금) 헤브론 인근에서 일어난 치명적인 총격 테러도 그 가운데 하나다.

헤브론 인근 총격으로 이스라엘군 론 요나탄 로이트만 하사와 유발 샤이 스빌렘 병장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공격범 2명은 이어진 교전에서 사살됐다. 이스라엘군은 병사들의 대응이 민간인을 겨냥한 더 큰 규모의 공격을 막았다고 밝혔다. 25일(일)에는 공격 직전 상황과 이후 교전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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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행된 대테러 작전에서 보안군은 테러 활동 혐의자 50명을 체포하고 500곳 넘는 장소를 수색했으며, 차량과 무기, 기타 불법 물품을 압수했다. 유대·사마리아 지역은 총선 당일 안보 위협을 막기 위해 26일(월) 저녁부터 24시간 이상 봉쇄될 예정이다. 이스라엘군은 또 25일 유대·사마리아 사단과 제98·96·210사단, 공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즉응태세 향상과 군 절차 숙달, 전쟁에서 얻은 교훈 적용을 목표로 한다.

해마다 돌아오는 올리브 수확철은 유대·사마리아에서 반복되는 긴장 요인이다. 이번 시즌에도 여러 차례 폭력 사건이 있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경호 속에 수확이 평화롭게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일부 충돌에도 “언론의 관심이 커지는 사건들은 유대·사마리아 올리브 수확 지역의 작은 비율에 불과하다”며 “보안 인력의 보호를 받는 조율된 올리브 수확 작업 대부분은 특이 사항 없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스라엘 보안 인력의 보호 아래 100곳이 넘는 조율된 수확지에서 약 22만 두남(dunam) 면적의 올리브 수확이 이뤄졌다. 지금까지 수확량은 올리브 약 2만2천500t으로 추산되며, 이를 통해 약 5천500ℓ의 올리브유가 생산됐다. 가치는 2억2천500만 셰켈에 이른다.

이스라엘군은 “올리브 수확을 돕고 마찰·폭력·테러 사건을 막기 위해 제98사단 사령부, 공수여단 기동부대 사령부, 정규 대대, 국경경찰 중대 등 상당한 증원 병력을 중부사령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병력은 구역 전역에 배치돼 최적의 보호를 제공하고 테러에 대응하며 충돌을 예방하고 있다. 보안 인력은 어느 쪽이든 폭력과 범죄, 지역 안보를 해치려는 시도를 엄중히 보고 있다”며 “이스라엘군 병사들은 테러를 저지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며 지역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유대·사마리아 전역에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릿지타임즈 편집부 edit@co-bridge.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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