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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美항모 중동 배치에 “美, 군사적해결 시도 더욱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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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의 링컨 항공모함[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이 중동 지역에 항모 전단을 배치한 것에 대해 중국 군사 전문가는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교관 출신 군사평론가인 쑹중핑은 2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미국이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항공모함 전단 배치는 이란을 겨냥한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달 초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강제로 체포한 군사 작전을 언급한 뒤 “미국이 군사적 수단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가 더욱 대담해졌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을 고려하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이 중동 지역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어떤 형태의 공격도 전면전으로 간주해 가장 강력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군사 움직임과 관련해 “이란이 국가 안정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며 “각국이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자제를 유지하며 대화로 분쟁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중국 #미국 #이란 #항모 #브릿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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