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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북한이 교훈”…이란 공격 정당성 강조

의회 청문회서 핵 개발 전략 비교…“이란 핵 야망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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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워싱턴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이란의 핵 개발 의지를 북한 사례에 빗대며, 대이란 군사행동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란의 핵무기 추구는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북한이 보여준 전략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핵 시설은 공격으로 파괴됐지만, 핵무기 확보 의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재래식 전력을 강화해 외부 개입을 억제하면서 핵 개발 시간을 벌려는 방식은 북한과 동일한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북한 사례를 언급하며, 과거 미국이 이를 효과적으로 저지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클린턴 행정부 시절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대량 확보해 이를 방패로 삼았고, 결국 핵무기 개발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 조치에 대해 “이란이 가장 취약한 시점을 포착해 단행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청문회에서는 이란 핵시설이 이미 파괴됐다면 추가 군사행동의 필요성이 무엇이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헤그세스 장관은 “핵 능력 자체뿐 아니라 의지와 전략이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경우 이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은 위협을 고려할 때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미국의 강경 기조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북한 사례를 통해 군사적 대응 논리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c) 브릿지타임즈.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미국 #이란 #북한 #핵무기 #국방 #미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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