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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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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플 ‘제2회 대구장애문화예술주간’… 특수학교 4곳 학생 작품 선보여

창작물을 상품으로 판매하는 '미술점빵'으로 장애청소년 경제적 독립 지원

대구아트웨이에서 열린 제2회 대구장애문화예술주간 오픈식 참석자 기념사진
지난 10월 7일 대구아트웨이에서 열린 ‘제2회 대구장애문화예술주간’ 오픈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러플 제공

러플(대표 이희은)이 대구아트웨이에서 ‘2026 제2회 대구장애문화예술주간’을 진행하고 있다고 뉴스와이어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대구광명학교, 대구보건학교, 대구예아람학교, 대구영화학교 등 4개 특수학교가 참여해 학생들의 작품과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러플은 지난 10월 7일 오픈식을 열고 전시 취지와 학교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는 창작물을 상품으로 선보이고 판매하는 ‘미술점빵’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이 작품으로 사회와 만나고 창작이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며 경제적 독립을 준비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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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명학교의 ‘마음의 모양’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감정과 마음을 표현한 전시로, 손으로 빚은 도자기와 촉각을 활용한 굿즈, 점자 키캡 키링 등을 선보였다. 대구보건학교의 ‘Rollin’은 지체·뇌병변장애 학생들에게 AI를 활용한 창작 방법을 제안했으며, 학생들이 만든 이미지는 커피 드립백 등의 디자인에 쓰였다.

현재 진행 중인 대구예아람학교의 ‘두 개의 세계, 하나의 첫 페이지’는 두 학생 작가가 상상한 미래 도시와 판타지 세계를 그림책으로 펼쳐 낸 데뷔전이다. 10월 27일부터는 대구영화학교의 ‘광채의 언어’가 이어진다. 자개의 빛과 색, 수어를 활용한 표현으로 청각장애 학생들이 바라본 세상을 작품과 공예품으로 소개하는 전시다.

이희은 러플 대표는 “학생들의 창작이 일상에서 선택받는 상품이 되고,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경험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고 경제적 독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타임즈 편집부 edit@co-bridge.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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