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BRIDGE TIMES 브릿지타임즈

연합과 화해의 소식을 전하는 프리미엄 뉴스

BRIDGE TIMES

시진핑, 김정은에 답전…”북중관계 장기적·안정적 발전 함께 추진”

PYH2026061002400004200 P4
방북 일정 마치고 귀국하는 시진핑(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1박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오후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환송했다. 2026.6.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북중관계가 다시 한번 양국 정상의 친서를 통해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공산당 창건 105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답전을 보내 양국 관계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5일 시 주석이 지난 1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답전 전문을 공개했다.

광고

시 주석은 축전을 보내온 김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중국공산당과 조선노동당은 모두 마르크스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집권당”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이 오랜 기간 독립과 사회주의 건설 과정에서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지난달 자신의 북한 국빈 방문을 언급하며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 주석은 “북중관계가 장기적이고 건전하며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며 “양국 사회주의 발전은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도 적극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일 중국 공산당 창건 105주년을 맞아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전통적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북한과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 간 주요 기념일인 ‘정주년’을 중요하게 다루는 만큼, 이번 축전과 답전 역시 양국 관계를 대내외적으로 재확인하는 정치적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광고

최근 북중관계는 경제협력과 외교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 주석의 지난 6월 방북 이후 정상 간 합의 이행과 교류 확대에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양국은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중관계는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안보 환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변수 가운데 하나다. 국가 간 우호와 협력이 특정 진영의 결속을 넘어 지역의 긴장 완화와 대화의 공간을 넓히는 방향으로 이어질 때, 한반도와 동북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c) 브릿지타임즈.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브릿지타임즈 편집부 edit@co-bridge.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 브릿지타임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

댓글 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