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_img

첫 자체 제작 대만 잠수함 수중테스트…”실전 배치 전단계”

AKR20260129101200009 01 i
2025년 6월 첫 해상테스트에 나선 하이쿤호[대만 중앙통신사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처음으로 자제 제작한 대만 잠수함의 수중 테스트를 실시한다.

29일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전날 대만국제조선공사(CSBC) 측은 2023년 진수한 첫 대만산 방어형 잠수함(IDS) 하이쿤호의 잠항 테스트를 이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SBC 측은 지난해 6월 17일 이후 가오슝 항구 외해에서 6차례 해상 테스트를 했으며, 이날 50m 잠항 테스트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하이쿤호가 항만승인시험(HAT)을 완료하고 해상승인시험(SAT)을 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가 성공하면 통합시스템 평가와 작전 능력 평가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수중 테스트는 건조된 잠수함 선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내압 성능 등을 검사하며, 사실상 실전 배치를 위한 전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만은 지난 2023년 최초로 자제 제작한 하이쿤호를 진수하고 실전 배치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대만 IDS는 길이 70m, 폭 8m에 중어뢰 18발과 하푼 미사일을 탑재하고 잠항 중에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갖췄다. 승조원은 60여명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추가 IDS 건조를 위한 3천억 대만달러(약 13조6천억원) 규모 특별예산 편성해 잠수함 ‘전대’를 ‘함대’로 격상할 예정이다.

jinbi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대만 잠수함 #중국 #하이쿤 #브릿지타임즈

spot_img
spot_img

최신 뉴스

“北, 최근 5년간 누적 10% 성장…과감한 새 계획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北한이 2021년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발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기간(2021∼2025년)...

러시아 극동서 한국인 선교사 지난달 체포·구금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극동에서 한국인 선교사가 러시아 당국에 구금된 사례가 또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이란 대통령 “미국과 공정·공평한 협상하라고 지시”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과 핵협상 재개를 시도하겠다는 뜻을...
spot_img
- Advertisement -spot_img

기사 더보기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