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직전, 이란 탄도 미사일 공격… 하이파서 23명 부상

하이파 모스크 인근 직접 타격… 베르셰바는 클러스터탄 공격에도 인명 피해 없어 “모든 종교 향한 전방위적 공격… 공존의 도시 하이파가 표적 됐다”

이란이 유대교 안식일 직전인 6월 20일 오후, 이스라엘 전역에 25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했다. 북부 하이파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해 23명이 부상당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민간인 사망 소식도 전해졌다. 베르셰바 등 남부 지역에도 공격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탄도 미사일
“이란 미사일, 하이파 도심 직격 (사진: 영상 캡처)”

이란이 유대교 안식일 직전인 6월 20일 오후, 이스라엘 전역에 25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했다. 북부 하이파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해 23명이 부상당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민간인 사망 소식도 전해졌다. 베르셰바 등 남부 지역에도 공격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모스크 인근 폭발… “이란, 모든 종교의 민간인 겨냥”

하이파 와디 니스나스 지역에 위치한 알-자리나 모스크 근처에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성직자 등 무슬림 주민들이 부상을 입었다. 외무장관 기디온 사르는 “이란 정권은 유대인, 기독교인, 무슬림을 구분하지 않고 민간인을 공격했다”며 “이는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밝혔다.

아이작 헤르조그 대통령은 “하이파는 다양한 종교 공동체가 공존하는 도시이며, 이번 공격은 그런 상징성마저 겨냥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이파 시장 요나 야하브는 “도시 내 두 곳의 전략적 지점이 타격을 받았다”며 “큰 피해 속에서도 더 큰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베르셰바에 클러스터탄 공격… 어린이집도 위험지역 포함

남부 베르셰바에서는 클러스터탄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여러 지점을 파편으로 타격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한 어린이집에도 미사일 조각이 낙하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텔아비브, 브네 브락, 기바타임, 사크닌 등 다른 지역에서도 요격된 미사일의 파편으로 피해가 보고됐다.

IDF(이스라엘 국방군)는 전국에 30분 이상 대피령을 내렸고, 시민들은 대피소로 긴급 이동했다.

이스라엘 군 “이란 미사일 발사대 절반 제거… 더 어려운 날 올 것”

이스라엘 참모총장 에얄 자미르 중장은 “이란의 미사일 2,500기 중 절반을 제거했으며, 일부는 발사 직전 요격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역사상 가장 복잡한 전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더 험난한 날이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이스라엘 국민은 강인하며, 이번 전쟁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본 기사는 All Israel News의 기사(영문)를 요약하고 한국어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원문 링크: https://allisra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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