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총사업비 214억 원 규모의 원주시립미술관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전문가 중심의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원주시는 지난 18일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신승철 강릉원주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미술 분야 교수 및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술관 개관 시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건립추진위원회는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방향성을 반영한 미술관의 구상, 정책 설정, 개관 준비 등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주시립미술관은 옛 태장동 캠프롱 부지에 조성된다. 총 214억 원(도비 104억 원, 시비 110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4,843㎡,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9월 착공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립미술관 개관 준비에 있어 외부 전문가의 자문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건립추진위원회가 미술관의 전문성과 독창성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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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원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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