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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란 정권은 개혁 불가…국민이 스스로 운명 개척해야”

폭스 인터뷰서 강경론…“사우디와 평화, 정권 붕괴 후 매우 가까워질 것”

pm netanyahu fox news 2026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폭스 뉴스와 ‘포효하는 사자 작전’에 대해 인터뷰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이란 정권은 “개혁이 불가능하다”고 규정하며, 이란 국민이 스스로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겨냥한 조치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행동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핵시설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타격받고도 교훈을 얻지 못했다며, 지하 벙커와 새로운 기지를 건설해 핵 능력을 보호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은 미국을 파괴하겠다는 목표에 집착하고 있다”며, 방치할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은 물론 중동 전역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군사 조치가 “끝없는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오히려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통해 이란 국민이 정권의 통제에서 벗어날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중동 문제의 95%는 이란에서 비롯된다”며, 정권이 약화되면 새로운 평화 질서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네타냐후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이란 정권 붕괴 이후 양국 간 평화가 “매우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우디를 포함한 걸프 국가들이 이란의 위협을 체감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자신이 트럼프를 전쟁에 끌어들였다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트럼프는 미국의 안보를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한다”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것이 미국에도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는 이란 정권을 “죽음의 숭배 집단”이라고 표현하며, 외교적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뒤 불가피하게 군사적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미국이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한 결정을 상기시키며, 단호한 억지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 전역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이어갔으며, 요격된 미사일 파편이 일부 지역에 떨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은 중동 다수 국가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출국을 권고했고, 미 의회 지도부도 상황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

네타냐후의 발언은 단순한 군사적 대응을 넘어 체제 변화를 염두에 둔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란 정권의 존속 여부와 걸프 지역의 외교 재편 가능성까지 언급한 만큼, 향후 중동 질서에 대한 구상은 보다 장기적 시각에서 전개될 전망이다.

<저작권자(c) 브릿지타임즈.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네타냐후 #이란 #이스라엘 #트럼프 #사우디아라비아 #중동정세 #핵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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