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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은 미래를 지키고 중동의 안정을 위해 계속 행동할 것”

예루살렘서 유엔 대사단과 면담

pm netanyahu un delegation 2026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와 유엔 대사 대니 다논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2026년 유엔 대사단 회의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총리실 언론고문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예루살렘을 방문한 2026년 유엔 대사단을 만나, 이스라엘은 자국의 미래와 역내 평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의 중재로 시작된 2020년 아브라함 협정의 향후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메시지로 풀이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회동에서 “이스라엘은 우리 국민과 미래 세대, 그리고 이 지역의 모든 이웃을 위해 번영·안보·평화가 보장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리는 특히 역사적 배경을 언급하며 반유대주의의 재확산을 지적했다. 그는 “홀로코스트 이후 반유대주의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이는 일시적인 중단에 불과했다”며 “다만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를 방어할 능력을 갖게 된 것이 과거와의 차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대규모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직면한 복합적 위협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은 “7개 전선에서 동시다발적 전투를 수행하며 하마스뿐 아니라 이란과 연계된 무장 세력, 헤즈볼라, 아사드 정권, 후티 반군 등 다양한 적대 세력을 저지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유엔 대사단 대표단은 이스라엘 유엔 대사 대니 다논의 주도로 유럽,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태평양 지역 여러 국가의 대사들이 참여했다.

이삭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 역시 대사단을 만나 국제사회가 테러 문제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 체제의 약점은 테러를 용인하지 않으면서도 실제로 테러와 싸우는 국가들을 비난하는 데 있다”며 각국의 현실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요청했다.

헤르초그 대통령은 두 국가 해법 논의와 관련해서도 기존의 구호만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10월 7일 이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과거의 틀로 돌아갈 수 없다”며 “각국이 가자지구의 현장을 직접 보고 실질적 변화와 책임 있는 계획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추진 중인 휴전 및 평화 구상에 대해 그는 신중한 지지를 표하며 “진전은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할 헤르초그 여사는 하마스의 10월 7일 공격 당시 이스라엘 여성들이 겪은 성폭력 문제와 여성 인질 피해에 대한 국제 사회의 미온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일부 유엔 관계자들이 이 문제를 축소하거나 부정하는 태도는 “충격적이며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2024년부터 유엔에 하마스의 성폭력과 반인도적 범죄를 공식 규탄할 것을 요구해왔다.

* 본 기사는 All Israel News의 기사(영문)를 요약하고 한국어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끝)

<저작권자(c) 브릿지타임즈.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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