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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의장맡은 ‘가자 평화위원회’ 위원 루비오·블레어 등 7인

|백악관, 명단 발표…국제안정화군 사령관엔 제퍼스 소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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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 지역을 통치할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가자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의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 집행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미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평화위원회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외교, 개발, 기반시설, 경제 전략 분야의 경험을 갖춘 지도자들로 구성된 초대 집행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히면서 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위원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스티브 윗코프 트럼프 대통령 특사, 재러드 쿠슈너(트럼프 대통령 맏사위),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마크 로완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아자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 로버트 게이브리얼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 7명이다.

평화위원회 구성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이 1단계를 넘어 2단계에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

백악관은 “각 위원은 가자지구 안정과 장기적 성공에 중요한 특정 포트폴리오를 감독할 것”이라며 “거버넌스 역량 구축, 지역 관계, 재건, 투자 유치, 대규모 자금 조달, 자본 동원 등이 포함되나 제한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윗코프 특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아리예 라이트스톤과 조시 그루엔바움 미 연방 조달서비스 커미셔너를 위원회 수석고문으로 지명했다.

또한 불가리아 출신으로 유엔 중동 특사를 지낸 니콜라이 믈라데노프를 ‘가자지구 고위 대표(High Representative)’로 임명하고, 평화위원회와 가자지구 재건까지 기술관료 중심으로 과도기 통치를 맡는 실무기구인 가자행정국가위원회(NCAG)의 현장 연계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또 가자지구 국제안정화군(ISF) 사령관에는 중동 내 미군 작전을 총괄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의 특수작전사령관인 재스퍼 제퍼스 소장을 임명했다.

아울러 고위대표 사무실과 NCAG를 지원하기 위해 가자지구 집행위원회가 설립되며, 위원으로는 윗코프 특사, 블레어 전 총리 등 11명이 임명됐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은 “미국은 가자지구 평화구상 목표 달성을 위해 이스라엘, 주요 아랍국,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 과도기 체제를 전폭 지원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구상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가 NCAG, 평화위원회, ISF와 완전히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트럼프 #가자지구 #브릿지타임즈 #가자 평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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